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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불로 70대 할머니 중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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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면 신현리 들불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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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20일(화) 09:22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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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
영인면 신현리에서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던 70대 할머니가 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치료중이다.
19일, 오전 10시 11분 경 일어난 화재는 쓰레기 소각 중 옆에 쌓아놓은 장작더미로 불이 옮겨 붙어, 할머니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옷에 불이 붙어 화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최초목격자 김 모 씨는 “화재발생장소 인근 밭에서 일을 하던 중 연기가 발생하여 현장 확인해 보니 들불이 발생하고 화염 안에 이웃주민이 있어, 급히 밖으로 끌어내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현장 조사한 바에 따르면, 비닐하우스 1동, 창고 1동이 소실됐으나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영인전담의용소방대(대장 최창환)의 신속한 초동 대처로 화재가 크게 번지지 않고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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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영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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